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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진보野 의원 '북미회담 촉구안' 발의…국힘 조경태도 동참

입력 2026-09-18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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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페이스메이커 돼야…先비핵화 프레임 고수 안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민주·진보 정당 의원들이 18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남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고, '미 시민권자 이산가족·민간교류 평화방북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에 동행하도록 한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송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84명과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강경숙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발의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조경태 의원이 동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의안은 미 연방 하원의원 52명이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을 지지한 데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정부와 국회는 구경꾼에 머무르지 않고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끄는 페이스메이커가 돼야 한다"며 "백악관과 미 의회를 설득할 국회 대미평화특사단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회견문에서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상황에서 '선(先) 비핵화' 프레임을 고수하거나 불안정한 정전체제에서 위협 관리에 만족하는 것은 시한폭탄과의 공존"이라며 "우리의 종착지는 전쟁 상태의 공식 종식"이라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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