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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의 민간 체계개발업체로 통합 우주상황인식체계 설계·개발에 본격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시스템은 앞서 지난 9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관련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화시스템은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의 총괄 아래 '우주기반 우주감시위성' 개발과 지상연계 우주상황인식 체계 구축, 세부 시스템간 연계·통합·시험·검증 등 체계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우주기반 우주감시위성은 고도 약 480㎞ 저궤도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위성이다. SSA용 광학카메라를 탑재해 우주 공간의 인공·자연 물체를 실시간 탐지·추적하며, 우주물체 충돌·추락 위험 분석에 필요한 핵심 관측 정보를 수집한다.
함께 구축되는 지상 연계 우주상황인식 체계는 우주감시위성을 비롯한 다양한 관측 수단과 데이터로부터 확보된 우주물체 정보를 통합 관리·분석하는 지상 인프라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우주물체의 이동 궤도와 충돌·추락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조치를 지원하게 된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상황인식과 우주영역인식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우주 안보 및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달 착륙선 로버 전개장치 개발 사업' 계약을 맺고 우주탐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인 우주 AI 데이터 설루션과 저궤도 위성통신체계(K-LEO) 개발에도 활용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향후 우주탐사 분야로 사업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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