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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타지크 대통령 면담…"디지털·AI 협력 심화하자"

입력 2026-09-16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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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몬 대통령 "양국 교류 실크로드 시절부터 이어져"




기념촬영하는 한성숙 총리-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6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6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로 공식 방한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면담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면담에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수립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이 전 분야에 걸쳐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타지키스탄 진출에 관심을 당부했다.


또 "한·타지키스탄 아이티 파크(IT Park) 건립 사업이 양국의 디지털·AI(인공지능) 협력의 심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관련 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한국 정부가 모든 국민의 AI 활용을 위한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과를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는 AI 기본사회 구현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이에 "양국 교류는 실크로드 시절부터 이어온 깊은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다"며 "양국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안티모니 등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 개발은 물론 수력·재생에너지, 농산물 가공, 섬유, 도로·철도 등 인프라 분야 협력을 희망한다"며 "디지털·AI 분야 협력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 양측은 '서울-두샨베' 직항 노선 개설 가시화, 고용허가제 인력 도입 등 인적 교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문화 교류 및 교육 분야 협력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특히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주요 대학에서 한국어 학과가 운영되는 등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의 교육 분야 경험의 공유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면담 나선 한성숙 총리-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2026.9.16 jeong@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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