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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 앞두고 예산정책협의…CTX·대전의료원 설립 등도 논의

(대전=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6 bysj@yna.co.kr
(대전·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전이 대덕연구단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위치한 지역인 만큼 연구개발(R&D) 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또 충청권광역철도(CTX)와 같은 교통망 확충, 대전의료원 설립,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숙원 사업도 논의됐다.
김민석 대표는 대전이 2002년 혁신도시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이전도 앞으로 진행될 텐데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진행되지 않은 것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과 정책 모든 면에서 대전이 오늘과 내일의 지역과 나라를 살리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R&D 예산 삭감·감축 여파로 현장 연구자들이 위축되고 지역 경제 또한 적지 않은 진통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해 온 대전에 더 과감한 투자와 확실한 예산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의료원 설립부터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대전 교도소 이전과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핵심 예산들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확실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반도체연구소 설립,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CTX 서대전역 구간 구축 등 13가지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도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랙, 충청권 광역철도 등 대전 광역·도시 교통 현안은 대전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권 상생의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CTX와 관련해 보니 작년에 당초 정부안에 없던 1조7천235억이 추가 반영됐는데 현재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잘 살펴보겠다"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하는 문제들도 중앙당 차원에서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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