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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승원 낙마 사유 없다" 전방위 엄호…'韓 때리기' 화력집중

입력 2026-09-16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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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팩트 없던 청문회…국힘, 경과보고서 채택 협조해야"


최고위원들 일제히 韓 겨냥…"수사자료 취득 경로를 밝혀 엄중처벌"




목 축이는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6.9.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자 낙마 사유가 없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전방위 엄호에 나섰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며 국민의힘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협조를 촉구하는 한편, 김 후보자 관련 의혹 자료를 공개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다시 화살을 돌리는 모양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흔들림이 없었다"며 "새로운 팩트가 나오는 게 아닌가 했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자의 결점이나 단점이 새로 나온 것은 없다"며 "오히려 김 의원이 단단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청문회에) 임했기 때문에 임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법사위 소속인 박지원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이번 청문회를 두고 "태산명동 서일필. 시끄러웠지만 쥐 한 마리 지나가고 끝난 것"이라며 "김 후보자가 지금까지 살아온 궤적과 가족들이 음지에서 봉사한 것만 보더라도 (임명될)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용우 대변인도 KBS 라디오에 출연해 "무조건 흠집을 내겠다는 일념하에서 달려들었지만 아무것도 확인된 게 없는 빈 수레가 요란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석ㆍ김승원 비판 발언하는 한동훈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SNS 메시지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9.15 hkmpooh@yna.co.kr


민주당은 김 후보자 관련 자료를 공개한 한동훈 의원을 향해서도 "수사해서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최고위원들이 일제히 한 의원을 향해 비판에 나서기도 했다.


가장 먼저 최민희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검사가 피의사실 공표로 처벌되는 첫 전직 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성윤 최고위원도 "국민은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악몽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정치검찰이 검찰개혁을 방해할 목적으로 수사 정보를 흘렸는지 확실하게 수사해서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한 의원과 함께 검찰 출신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거론하며 "권력에 기생했던 정치 검찰의 마지막 흔적까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해야 한다는 사명 의식을 다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청문회는 막을 내렸지만 이제는 한 의원이 벌여온 짜깁기 정치 공작의 진상을 밝힐 시간"이라고 했고, 전용기 최고위원은 "청문회가 끝난 이제는 수사 자료를 누구에게 어떤 경위로 받았는지를 답해야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전 예산정책협의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과 윤석열은 한 몸이라 '윤동훈'이라고 부를 것"이라며 "앞으로 왈왈거리지 말고 수사나 제대로 받아라"라고 꼬집었다.


조계원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금이라도 수사자료의 취득 경로를 밝히고 난사하는 막말들에 대해 사과하라"며 "쓸데없이 범죄혐의만 가중하지 말고 당장 경찰서 조사실에 출두하여 조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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