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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방위 대통합 본격 시동…'4통 통합' 가속화"

입력 2026-09-16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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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4통 통합' 차용…"진보 대통합 본격화·중도보수와 대화 강화"


오세훈엔 "언제까지 시장일지, 하늘만 알 것…노사문제 타협 통해 잘 해결해주길"




발언하는 김민석 대표

(대전=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6 bysj@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6일 "전방위 대통합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편으로는 당을 안정시키고, 또 한편으로는 진보 세력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그에 더해서 중도 보수 세력과의 대화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당은 이른바 '4통 통합'으로 얘기될 수 있는 당내의 모든 생각과 의견을 모으는 통합 작업을 본격적으로 더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4통 통합'은 세 명(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전직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을 통합하겠다는 것으로, 8·17 전당대회 기간 김 대표의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의 대표적인 메시지였다.


김 대표는 올해 창당 71주년을 맞아 '내가 민주 대통령이다'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네 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 정책을 계승하고 혁신하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들을 기리는 그리고 그분들의 상을 수여하는 청년 연설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또 "진보 대통합을 본격화하겠다"며 교섭단체 완화, 결선투표 도입, 선거제 조정 등을 의제로 진보 정당들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하고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오 시장을 향해 "여러 가지 고충이 있겠지마는 앞으로도 서울 버스를 포함한 노사 문제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잘 해결해 주시기를 권유 드리고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언제까지 시장의 역할을 하게 될지 그것은 하늘만이 알 수 있지만 시장으로서 계신 동안에 서울시를 잘 맡아서 돌봐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가 필요한 부분을 모두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재정 비상 논란과 관련해선 "경기도에서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지난 윤석열 정부의 후과가 있는 것들도 충분히 저희가 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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