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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김승원 모욕에 몰두…진짜 표적은 형사사법 개혁"

입력 2026-09-15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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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엔 "대법관 공백, 언제 어떻게 끝낼 것인지 밝히길"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15일 "악의적인 정치 공세에는 단호히 맞서고 실력과 정책으로 평가받는 청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인사청문회는 각 부처를 이끌 리더들의 정책 역량과 실행력을 국민 앞에 철저히 검증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보수 야권의 의혹 제기가 집중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법정의 실무와 개혁 입법에 경험을 모두 갖춘 분"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청문회 직전까지도 본질과 동떨어진 자극적인 언사로 김승원 후보자를 모욕하는데 몰두하고 있다"며 "진짜 표적은 김승원 개인이 아니라 형사사법 개혁"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선 "청와대가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강조하며 신속한 (대법관 후보) 재제청을 다시 요청했는데도 구체적인 입장도, 일정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대법관 두 자리가 공석이 됐고, 소부 운영과 전원합의체 심리에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며 "조 대법원장은 추상적인 사법부 독립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대법관 공백을 언제 어떻게 끝낼 것인지 구체적인 입장과 일정을 신속하게 밝히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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