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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선거 때와 여론 달라…공공기관 이전 등 강릉 발전 방안 찾아야"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내년 4월 예정된 강릉시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사실은 초조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가 14일 강원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도지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6.9.14 yangdoo@yna.co.kr
우 지사는 이날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릉시의 요즘 여론이 지난번 선거 때와 꼭 같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릉시민들은 민주당이 강릉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본다"며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강릉에 특별하게 보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관련 대책기구를 가동해 민주당이 강릉의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특히 우 지사는 "강릉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라며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포함해 강릉을 배려할 수 있는 일들을 당 차원에서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 네번째)가 14일 강원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도지사,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9.14 yangdoo@yna.co.kr
우 지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대기업의 강원지역 투자 움직임도 강조했다.
그는 동해에서 GS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추진되고 있고 춘천·원주·강릉에서도 대기업 투자가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강원도 투자는 지역 인재 채용과 도내 중소기업과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라는 전제가 있다"며 "강원 청년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 지역에서 대기업에 취직할 기회를 열어가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선거에 이기더니 강원도가 변화됐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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