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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소청 직제 대통령 뜻 아니라 수정지시…檢에 뒤통수"

입력 2026-09-14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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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개혁 반대했던 중수청장 후보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해야"




생각에 잠긴 정청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 정기회 3차 본회의에서 김민석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다 생각에 잠겨 있다. 2026.9.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4일 법무부가 마련한 '공소청과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과 '검사정원법 시행령' 등에 대해 "대통령 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법무부와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이 협의했다고 하고, 민정수석실에서 잘 조정이 됐다고 하니 그렇게 알고 순방을 가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다시 확인해보니 '이건 내 뜻이 아니다'고 다시 수정지시를 했다"며 "오히려 호시탐탐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검찰에 의해서 대통령이 뒤통수를 맞은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공소청의 직제 개편 방향에 대해선 "특사경은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조사 정보를 가져 범죄정보 수집기능도 되는 것"이라며 "범죄정보 수집이나 과학수사 부분은 대검에 남아있는데 이를 다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에 대해선 "수사와 기소 분리, 검찰개혁에 반대했던 사람이 중수청장으로 오는 게 맞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심사숙고가 있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2024년 12월 3일 그 내란의 밤으로 돌아가자, 그때는 한마음 한뜻이지 않았나"라고 조언했다.


그는 "윤석열 내란 일당에 대해 공분했다"며 "그때 심정으로 돌아가면 서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공감대도 형성돼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자는 생각으로 하나가 되지 않을까"라고 부연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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