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龍, 국회의원도 사퇴해야…靑 인사라인 '참사 반복·검증실패' 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1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국민 사과하고 청와대 인사 라인에 대한 책임 있는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용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한 결과"라며 국회의원직도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도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용 후보자가 장관직을 버리고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를 선택했다. 결국 장관보다 '조직'을 선택한 것"이라며 "본인 결정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좌파 카르텔'의 결정일 것이다.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 글에서 "용혜인 의원이 누린 기막힌 특혜와 불공정은 바로 민주당이 제공한 것이다. 특히 용 의원의 두 번째 공천은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기본소득당을 두 번 연속 원내정당으로 만든 데 대해 책임 있는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번 사태는 청와대 인사 라인의 명백한 검증 실패"라며 "이 대통령은 용혜인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검증에 실패한 청와대 인사 라인에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기본소득당과의 우당(友黨) 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기생정당들의 숙주정당 역할을 해 온 데 대해 사과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논의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용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그간의 불법과 편법 의혹이 덮이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 후보자 다음은 역대급 기득권 카르텔과 불법 의혹의 정점에 선 김승원 후보자 차례"라며 "이 대통령은 용 후보자의 불명예 퇴진을 지켜보고도 여전히 깨닫는 바가 없나. 이제라도 민심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김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성평등가족위원회 간사인 강선영 의원(가운데)와 소속 의원들이 10일 국회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갈등을 빚고 있는 증인 채택과 관련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0 hkmpooh@yna.co.kr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용혜인 한 명을 내보냈다고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가 끝난 것은 아니다. 다음은 김 후보자가 사퇴할 차례"라며 "이 대통령은 혹시 '읍참혜인'으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김승원 후보자만큼은 기어코 살리겠다는 것인가"라고 썼다.
나경원 의원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수사 당국은 당장 기본소득당의 자금 흐름과 언더 조직의 실체를 샅샅이 압수수색하고, 이재명 정권 핵심부와의 검은 커넥션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은 꼬리 자르기로 숨을 게 아니라 표심을 왜곡하고 기생 정당 알 박기를 합법화한 누더기 선거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논의에 즉각 응하라"고 SNS에 적었다.
주진우 의원도 "용 후보자는 언더 조직, 부동산 쇼핑, 세금 빨대, 남편의 당직자 소득 등 의혹이 넘쳐났으나 인사 검증에서 전혀 거르지 못했다. 누가 용혜인을 추천하고 검증했나"라며 "민주당 내부자도 '김현지'(청와대 제1부속실장) 이름을 꺼냈다. 반복되는 인사 참사와 검증 실패를 규명하라"고 했다.
또 "낙마가 끝이 아니다. 기본소득당은 국고보조금을 받을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정당 등록 취소와 세금 환수는 끝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jkim84@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