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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4년새 20% 증가…수거·처리 예산도 급증

입력 2026-09-12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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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사전 차단·재유입 방지 등 실효적 해법 마련해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전국의 바다에서 수거되는 해양폐기물이 4년 사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해양폐기물 수거량은 2021년 12만736t(톤)에서 지난해 14만4천615t으로 1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어구 등 바다 밑에 가라앉아 쌓인 해양침적폐기물 수거량은 2021년 1만8천944t에서 지난해에는 2만7천167t으로, 43.4%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폐기물 수거·처리 예산은 2021년 754억5천600만원이던 해수부의 폐기물 수거·처리 예산은 2024년 1천2억5천600만원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천114억2천200만이 편성돼 5년 전과 비교해 47.7% 증가했다.


이 의원은 "해수부가 매년 해양폐기물 처리 예산을 늘려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해양폐기물 수거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사후 수거에만 의존하는 기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사전 차단, 정화 지역 재유입 방지까지 함께 강화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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