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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국제기구와 협의…가능한 범위서 수색·구조도 계속

(서울=연합뉴스) =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구호물자를 싣고 11일 오전 2시 55분께 우리 군 수송기 KC-330편으로 네팔로 출발하고 있다. 2026.9.1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카트만두=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박진형 특파원 =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1일(현지시간) 네팔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 2진은 이날 오전 2시55분께 우리 군 수송기 KC-330편으로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8시45분께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송기에는 우리 비정부기구(NGO)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텐트, 방한의류, 담요 등 1억8천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함께 실렸다.
KDRT 2진은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네팔 정부가 대홍수 대응을 수색·구조에서 재건·복구 중심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KDRT 2진은 네팔 군 당국과 협의해 가능한 범위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네팔 재건·복구 기여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네팔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의하며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현지 활동 기간은 7일이다.
2진 구호대장을 맡은 윤주석 주미국대사관 공사는 오는 12일 별도로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공사가 도착할 때까지는 1진 구호대장인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2진 구호대장을 맡는다.
지난 2일 44명 규모로 파견돼 현지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 KDRT 1진은 이날 네팔에서 출발해 1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구호물자를 싣고 11일 오전 2시 55분께 우리 군 수송기 KC-330편으로 네팔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출발 전 구호 물자 등을 싣는 모습. 2026.9.1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정부는 KDRT 1진 복귀 이후에도 주네팔대사관을 중심으로 네팔 당국과 협력하면서 한국인 실종자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업무를 이어간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는 12일부터 '정부합동대응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외교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총 7명으로 재편된다. 필요할 경우 인력을 교체하거나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외교부 인력은 주네팔대사관의 가족 지원 업무 등을 맡고, 필요할 경우 KDRT 2진의 업무도 지원한다.
경찰청과 국과수 인력은 네팔 중앙법과학연구소에서 네팔 측 인력과 합동 근무하면서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韓구호대 2진 네팔로 출발…재건복구팀으로 구성 [http://yna.kr/AKR20260911016751504]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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