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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곳곳에서 독립운동에 나선 선열 위패 한자리 모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제10회 영랑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국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설악권(속초·양양, 인제, 고성) 항일독립운동가 358위의 위패를 보광사 충효의 전당(忠孝愛殿堂)에 모시는 봉안 추모행사다.
봉안되는 선열은 속초·양양 출신 147위, 인제 111위, 고성 91위 등 총 358위다.
선열들의 위패를 충효의 전당에 봉안하는 봉안식과 함께 충효의 전당 현판식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시민 등이 참석해 애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하고, 지역 곳곳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이름 없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이번 위패 봉안과 현판식을 통해 설악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정신을 오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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