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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신속한 수사로 진상 명백하게 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0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실험 승인 청탁 의혹' 공세에 집중하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검찰 캐비닛을 이용한 불법 정치 공작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내부 문건 유출은 정말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작성되는 내부 보고서는 어떤 경위로도 외부에 유출돼서는 안 된다"며 "당시 수사팀과 대검찰청 지휘부 등 극히 일부만 열람할 수 있었던 기소 계획서가 SNS 콘텐츠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이면 수사 자료 제공은 공무상 비밀 누설이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라며 "현직 공무원뿐만이 아니라 공무원이었던 자 또한 처벌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한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국가수사본부는 신속한 수사로 관련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법과 절차에 따라 엄중히 이뤄지도록 모든 정치 공작과 훼방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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