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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마니아' 특별전 함께 감상…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원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8일(현지시간) 파리 오텔 드 라 마린에서 한지마니아 특별전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9 superdoo82@yna.co.kr
(파리=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지'로 만든 미술작품을 감상했다.
김 여사는 이날 마크롱 여사와 함께 파리의 문화유산 '오텔 드 라 마린'을 찾아 '한지마니아' 특별전을 함께 관람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지마니아'는 파리디자인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한지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전시를 공동 기획한 안강은 감독과 카트린 뤼로 감독 및 작가들로부터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작은 방 형태의 작품에 마크롱 여사와 함께 들어가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8일(현지시간) 파리 오텔 드 라 마린에서 열린 한지마니아 특별전에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26.9.9 superdoo82@yna.co.kr
또 함께 전시를 관람한 엘리제궁 문화보좌관이 한 작품을 두고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떠오른다는 감상을 말하자 "한국 문학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 밖에도 김 여사는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고유의 기법을 통해 만들어지며 뛰어난 보존성과 내구성을 갖춘 종이"라며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한 해외 주요 기관의 문화재 복원에도 활용되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마크롱 여사에게 한지의 장점과 가치를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돼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두 여사는 문경 한지를 직접 구조물에 끼워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퍼포먼스를 마친 뒤에는 서로 손뼉을 친 뒤 꼭 끌어안으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전시 관람에 함께 참여한 가수 화사로부터 '한지 케이스'에 담긴 음반을 선물 받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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