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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청와대 세종 이전' 반대…'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57% 찬성[한국갤럽]

입력 2026-09-04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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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 이전 찬성 52%…'세종시 행정수도'엔 찬성 48%·반대 44%




부지 조성 공사중인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예정지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중심축"이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3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2026.9.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에는 반대 의견이,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에는 찬성 의견이 각각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청와대 세종시 이전에 관해 물은 결과 찬성은 38%, 반대는 53%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에서는 찬성 38%, 반대 48%였다.


진보층은 청와대 세종시 이전에 대해 찬성(55%)하는 답변이 많았지만, 중도층과 보수층은 각각 반대한다는 응답이 56%, 62%로 더 많았다.


국회의사당 세종시 이전에 대해서는 찬성(52%) 답변이 반대(38%)보다 많았다.


2020년 조사에서는 찬성 47%, 반대 39%였다.


진보층 71%, 중도층 50%가 국회 세종시 이전에 찬성했고, 보수층은 찬반(46%·48%)이 비슷하게 갈렸다.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에 대해서는 '이전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57%였고, '이전하지 않은 것이 좋다'는 답변이 34%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48%)과 반대(46%)가 팽팽했고, 진보층에서는 찬성(80%)이 반대(16%)보다 많았다. 중도층의 56%는 이전에 찬성했고, 37%는 반대했다.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좋다'는 답변이 48%, '서울시로 유지' 답변이 44%였다.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론은 진보층(74%), 40대(70%)와 50대(59%)에서 우세했고, 서울시 유지론은 보수층(59%)과 20대(62%)에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서울시 행정수도 유지(54%)가 세종시 이전(41%)보다 많았다.


인천·경기는 서울시 유지가 48%, 세종시 이전이 4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0.9%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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