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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취임식 참석은 해당 행위"…김화진 "누구나 축하하러 오는 자리"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민의힘 비공식 당원단체인 전남광주당원협의회는 3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취임식에 초청한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남광주당원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위원장이 전날 시당위원장 취임식에 한 의원을 참석시켜 축사를 하게 한 것은 해당 행위라며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국민의힘 공식 조직은 아니다.
조영탁 전남광주당원협의회장은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제명된 한 의원이 국민의힘 행사에서 축사하도록 한 것은 당의 기강과 규율을 훼손한 것"이라며 "중앙당 윤리위 제소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남광주 전체 대의원 가운데 25%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만큼 자신의 지지층인 친한계보다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까지 끌어모으는 통합을 추진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취임식은 누구나 축하하러 올 수 있는 자리였고 한 의원을 따로 초청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대표와 원내대표도 영상 축사를 보내줬고, 오늘 중앙당으로부터도 취임식을 잘 치르느라 고생했다는 격려를 들었다"며 "당원들의 비공식 모임에서 제기한 징계 요구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한 의원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정당은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라며 민심을 중심으로 한 보수 재건을 강조했다.
취임식에 장동혁 당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고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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