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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11조1천230억 확보…역대 최대

입력 2026-09-02 1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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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8.4% 증가…춘천∼속초 철도 2천708억·제천∼영월 고속도로 1천183억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만난 우상호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도 관련 국비 11조1천23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10조2천600억원보다 8천630억원(8.4%)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목표액인 10조7천억원보다 4천230억원을 초과했다.


분야별로는 복지·보건 분야가 2조9천732억원으로 가장 많고, 안전·행정·기타 2조8천566억원, 사회간접자본(SOC) 2조4천243억원, 농림·해양·환경 1조3천471억원, 경제·산업 1조2천234억원, 문화·관광·체육 2천984억원 등이다.


주요 SOC 사업에는 강릉∼제진 철도 4천450억원, 춘천∼속초 철도 2천708억원, 여주∼원주 철도 1천900억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1천183억원, 제2경춘국도 55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수소·반도체 등을 대상으로 한 '5극3특 성장엔진 사업화 지원'에 200억원을 확보했다.




'5극3특' 강원 성장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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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춘천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 53억원,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융합혁신 허브 조성 35억원, 홍천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 31억원, 원주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상품권 발행 지원에는 500억원, 태백·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에는 74억원을 확보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9천379억원, 의료급여 진료서비스 3천716억원, 생계급여 3천293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천634억원 등이 정부안에 담겼다.


도는 민선 9기 공약과 관련한 25개 사업에서 모두 1조2천9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강원 농산어촌 기본소득 확대' 공약인 정선·화천 농어촌 기본소득에는 403억원,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공약인 강릉·태백·삼척·홍천·정선·평창·화천 등 7개 지역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에 225억원을 반영했다.




화천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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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에는 우상호 도지사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직접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해왔다.


도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이달부터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오는 14일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우상호 도지사는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지역구와 도 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공조해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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