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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진우 "李정부 기준대로라면 시세차익 노린 단타 매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8.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021년께 구입한 경기 안산시 주택을 11개월 만에 중국인 국적자에게 되팔아 2천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와 관련해 '부동산 불로소득 타파를 외치더니 본인은 중국인에게 단타 매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2021년 4월 20일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소재 5층 공동주택 건물을 2억4천500만원에 샀다가 2022년 3월 25일 2억6천500만원에 되팔았다.
이 주택의 매입자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는 중국인으로만 표기돼 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1년도 안 돼 시세차익 2천만원을 얻었다"며 "이재명 정부의 기준대로라면 실거주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안산 주택을 매수한 날 용 후보는 '부동산 정책 목표는 가격 안정이 아닌 하락이어야 한다'고 했다"며 "본인 주택은 왜 더 싸게 팔지 않았나"라고 따졌다.
이는 용 후보가 2021년 4월 20일 홍남기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기본소득 토지세' 도입을 주장하며 했던 발언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또 "더 큰 문제는 중국 국적자에게 주택을 매각했다는 것"이라며 "자국민의 이익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중국인 부동산 쇼핑에 협조한 격"이라고 했다.
이어 "상호주의가 적용되지 않아 우리 국민이 손해를 보는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기는커녕 오히려 이용했다"며 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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