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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긴급구호대 오늘 자정 네팔로 출발…44명 투입해 수색 지원

(라수와[네팔]=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1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둔체 네팔 군 기지에서 헬기를 타고 이륙하고 있다. 2026.9.1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1일 네팔군과 합동 수색을 실시하는 등 양국 간 수색 공조를 본격화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네팔 현지시간) 네팔 육군과 함께 사고지역 일대에서 합동수색을 실시했다.
다만 이번 수색에서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속대응팀은 네팔 당국과 협력해 수색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날부터 네팔군과 합동 수색을 협의했으며, 육로수색팀이 전날 사고 현장 인근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일부 구간에서 네팔군의 도움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계속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육로수색팀은 이날도 사고 현장 인근에서 현지 지형과 기상 상황을 살펴 드론 및 육상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들은 네팔 당국 관계자와 네팔인 생존자를 추가로 면담해 한국인 실종자들의 최종 위치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신속대응팀 내 육로수색팀 9명은 전날 람체와 둔체까지 진입해 드론을 띄우고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했다.
람체는 실종자들이 머물던 캠프에서 약 2㎞, 둔체는 실종자 1명이 근무했던 위어댐에서 약 2㎞ 떨어져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육로수색팀이 "사고 현장 근방이나 연락두절된 우리 국민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거의 다다랐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오늘 활동은 현지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속대응팀 임차 헬기 1대도 전날 위어댐과 파워하우스, 캠프 등 사고 현장 일대를 공중에서 수색하고, 파워하우스 지역에 착륙해 육안 수색까지 벌였지만, 실종자 소재와 관련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이날 자정 네팔로 출발한다.
구호대는 외교부·소방청·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등 44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도착 후 네팔 당국 및 신속대응팀과 협의해 한국인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박재경 신임 주네팔대사는 지난달 31일 현지에 부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임장 제정 이전이라 박 대사의 외교활동에 제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구조·수색 활동에 대해서는 신속대응팀을 포함해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네팔 측도 이해하고 협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라수와[네팔]=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현장 접근을 시도한 1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건물이 토사에 파손돼 있다. 2026.9.1 ksm7976@yna.co.kr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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