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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명운이 걸린 가장 중요한 일"…메가프로젝트 속도감 강조
'메가 텐' 당내 특위 회의 잇달아 참석…모교 中 칭화대 당서기도 접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 특별기구 '메가10' 중 3개 부분인 '공천혁신단'ㆍ'정당개혁추진단'ㆍ'개헌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3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안정훈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메가 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특별위원회(메가성장 특위) 등 '메가 텐(10)'으로 불리는 당내 특별기구 회의에 잇달아 참석해 향후 과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취임 직후 각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동시에 띄운 특위들의 활동이 부진하지 않도록 일일이 이를 챙기며 기강을 잡고자 하는 뜻으로도 읽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처음 열린 메가성장 특위 회의에서 "우리 당의 방향과 관련한 특별기구 10개를 '메가 텐'이라고 발표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메가성장 특위"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위는 메가 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에 더해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에서 빠진 지방의 성장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지방성장 시대에 오히려 소외될 수 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접경 지역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명운이 걸린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대통령도 4년간 직접 기획하고 집행을 책임지겠다고 한 것"이라며 "'메가 일하는 민주당'으로 메가 성장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의원은 회의에서 "직장을 찾아 서울로 오는 것이 아니고 기회를 찾아서 사람들이 몰리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말의 성찬보다는 속도감 있게 빨리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진 공천혁신 추진단, 정당개혁 추진단, 개헌 추진단 회의에서는 특히 공천 부분의 개혁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최근 이뤄진 여러 공천의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파악하고 우리 당에 확립돼 온 시스템 공천의 역사 위에서 다시 보완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당원과 관심 있는 국민, 전문가의 참여와 토론을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청년문화제 추진단, 1030 청년 정책단, 제2 광화당사 추진단 회의에서는 청년층의 국정 만족도가 낮은 점을 각별히 언급했다.
김 대표는 "청년 당정 협의회, 청년관계장관회의 등 다양하게 노력했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무조건 각 분야의 최고의 에이스 의원들을 모시고 당과 정부의 청년 정책에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불금정치 골목민생단', AI전환형 금융·증시·경제제도 개선 추진단, 미·중·일 정당외교 추진단 회의에도 참석했다.
불금정치 골목민생단은 국회의원들의 지역 활동을 총괄하는 기구로, '금귀월래'(금요일에 지역구로 돌아왔다가 다음 주 월요일 국회로 가는 일정)를 고수하는 박지원 의원이 단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당내 특별기구 회의 참석을 마친 뒤 국회를 방문한 중국 칭화대 추융 당서기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김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임 중이던 지난 6월 방중했을 때 이후 2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칭화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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