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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계 구심점 역할 해와…이재명 정부 초대 지방시대위원장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김 후보 캠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2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30일 위촉된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이자 친문(친문재인)계의 '적자'로 꼽힌다.
진주 동명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 및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대통령 공보 담당 비서관 등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함께 내려가 마지막까지 노 전 대통령을 보필했다.
이후 20대 총선 경남 김해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공보단 대변인을 하며 '문재인의 복심'으로 대두한 뒤 친문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 '민선 7기' 37대 경남지사(2018∼2021년)를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 관련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며 지사직을 상실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에서 복권되면서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지방 분권'을 앞세워 출마, 이재명 대통령과 경쟁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엔 민주당 선대위에서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유세를 이끌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지명돼 '5극3특' 균형 성장 전략을 마련해왔다.
지난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현직이던 박완수 경남지사에 도전장을 내 전현직 경남지사 간 대결로 주목을 받았으나 패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김 특보에 대해 "풍부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에 연결하고, 현안별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국민 통합과 안정적 국정 운영의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주(59세) ▲ 진주 동명고 ▲ 서울대 인류학과 ▲ 대통령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 ▲ 대통령 연설기획비서관 ▲ 노무현 전 대통령 공보담당비서관 ▲ 제20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 ▲ 경남도지사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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