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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노선 논쟁 바람직…내용없는 당정·당내 러브샷 결과는 尹패망"

(영종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8일 정청래 전 대표를 거론하며 당의 노선을 설명한 워크숍 발언을 두고 당 일각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왜 실명 공개 논쟁을 안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앞으로도 백주대낮에 투명하게 논쟁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논쟁과 노선논쟁은 바람직한 것이다. 없는 것, 뒤에서 하는 것, 인신공격과 허위 조작, 악마화가 진짜 문제"라며 "정치는 노선을 제기하고 선택받고 실행하고 평가받는 일의 연속이며 지도력의 형성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논쟁하지 않으면 노선 논쟁하라 하고, 노선 논쟁하면 충돌이라 비판하는 그때그때 달라요식 이중잣대는 불공정하다"며 "치열한 당내 토론과 논쟁. 그 대표정치가 김대중이고, 노무현이었고, 민주당의 역사 자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사를 다루면서 치열한 논쟁의 문제의식이 없으면 진짜 나태고 직무 유기"라며 "내용 없는 당정 러브샷, 당내 러브샷의 결과는 윤석열 세력의 패망이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워크숍에서 전당대회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노선이 당원의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제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논리 전개 도구로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고, 당내에서는 김 대표의 경쟁자 실명 거론 발표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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