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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比 3%p ↓·무당층선 24%…긍정평가 1위 '외교'·부정평가 1위 '부동산'
與지지율도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만에 30%대로…국힘은 25%로 전주와 동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p)가 내리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도 처음으로 과반이 넘었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21일 공개된 8월 3주차 조사(45%)와 비교했을 때 3%p 내렸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최저치였던 8월 2주차 조사(44%)보다도 2%p 낮은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취임 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의견 유보'는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6%)가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민생'(11%),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7%), '검찰 권한 축소',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이상 7%) 순이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75%)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 아래였다.
대구·경북(26%)에서는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 이하로 떨어졌으며, 부동산 서울(37%)에서도 30%대를 보였다.
인천·경기(43%)와 부산·울산·경남(41%), 대전·세종·충청(40%)에서도 40% 초반대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31%)와 30대(35%), 60대(38%)에서는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대에 머물렀다. 다만 40대(56%)와 50대(51%)에서는 지지율이 과반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은 77%, 국민의힘은 8%, 무당층은 24%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50%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1년 2개월만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는 늦은 것이지만,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보다는 다소 빠르다.
한국갤럽의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약 두 달이 지난 2022년 7월 2주차 조사(53%) 부정평가가 50% 선을 돌파했다.
2017년 5월 취임한 문 전 대통령은 2년 4개월 만인 2019년 9월 3주차 조사(53%)에서, 2013년 2월 취임한 박 전 대통령은 1년5개월만인 2014년 7월 4주차 조사(50%)에서 각각 부정평가가 50% 이상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5%였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2%p 내렸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3주차 조사(39%)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앉았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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