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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집 UI/UX 위원회 출범…"버튼 위치만 바꿔도 편의성 좋아져"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누리집 UI/UX 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7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7일 "(정부 온라인 서비스의) 이용단계 하나를 줄이는 작은 개선으로 국민 편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클릭 한 번을 줄이면 온 국민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공공누리집 UI/UX(사용자 환경·경험) 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한 총리는 "정부의 서비스 중에 굉장히 쉽고 편리하게 제공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여러 부분에 굉장히 잘 자리 잡은 분야들이 많다"면서도 "각 부처가 너무 많은 온라인 행정 서비스들을 만들다 보니 수많은 공공 누리집이 만들어지고 사용자 경험이 모두 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들어지고 나서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누가 사용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어떤 부분들을 개선하면 좋을지,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을 더 강하게 제시할 부분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에 "우리가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버튼 하나의 위치만 좀 바꿔도 그 편의가 굉장히 달라진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세심하게 많은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위원회 출범에 따른 이날 제1차 회의에선 행정안전부가 중요 온라인 공공 서비스 UI/UX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주요 공공누리집 가운데 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핵심 누리집들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심 LGCNS 디자인사업팀장, 고성찬 서울과학기술대 조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 교수, 이승준 SKD&D UX총괄 등 10명의 민간 자문위원도 위촉됐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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