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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극복 도운 美평화봉사단, 60주년 재방한…영김 "동맹 기여"

입력 2026-08-25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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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내달 13∼19일 평화봉사단 한국 방문 프로그램 진행




1975년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온 브루스 발라드 교사와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6·25 전쟁 후 어려움을 겪던 한국에서 교육·보건 활동을 펼친 미국 평화봉사단이 파견 60주년을 맞아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 평화봉사단의 첫 파견 6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3∼19일 재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거 봉사활동을 했던 국가를 다시 돌아보고, 발전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미국 의회에서도 한미 동맹을 언급하며 봉사단의 한국 재방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지난 20일 하원에서 평화봉사단을 직접 기리며 "그 시절 2천명이 넘는 미국인이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 현지 커뮤니티와 함께 일했다"며 "이들은 한국이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자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KF 재방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봉사단원 500여명이 한국을 찾아 경이로운 번영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견고한 연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평화봉사단은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천여 명의 단원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결핵 퇴치 사업을 펼치는 등 한국의 교육·보건 분야 발전에 앞장섰다.


KF는 2008년 평화봉사단 재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는 평화봉사단이 파견된 국가에서 봉사단원을 다시 초청한 첫 사례로 꼽혀왔다. 이후 비정기적으로 운영하다가 이번에 60주년을 기념해 다시 진행하게 됐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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