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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해군 함정 4척에 최첨단 전자광학 관측 장비 공급

입력 2026-08-14 14: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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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지원함·구조함 등에 탑재…소형무장헬기용 기술 교차 적용




기뢰를 탐색하는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AUV)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지원함 및 구조함 전자광학관측장비'(EO·IR) 탑재 사업 계약을 맺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과 구조함에 최신 전자광학관측장비를 탑재해 안전 항해 및 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전력화했거나 생산 단계에 있는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개선하는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해군이 운용하는 총 4척의 함정에 항해 시 육안 물표(지형지물) 확인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항해 보조용 전자광학관측장비를 탑재한다. 군수지원함 1척, 수상함구조함 2척, 잠수함구조함 1척 등이다.


사업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 함정에 장치 설치를 위한 물리적 공간 확보다. 최초 함정 건조 시 전자광학장비 탑재가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기존 운용 함정의 특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형무장헬기(LAH)용으로 개발돼 이미 군 규격 적합성 판정과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갖춘 한화시스템의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기술이 교차 적용된다.


한화시스템은 고난도의 항공용 전자광학 기술을 해군 함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사업 기회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확보된 국방규격을 활용해 2년 내 신속한 전력화를 달성하는 한편 획득한 감시 영상을 지휘부 및 아군 함정과 실시간 공유하는 작전영상전송체계 연동을 통해 해군의 지휘·통제 효율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 중인 항공용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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