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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튜브·메타 등에 '독립유공자 폄훼 게시물 조치' 요청

입력 2026-08-14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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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안중근·유관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국가보훈부는 김구·안중근·유관순 등 독립유공자를 왜곡·희화화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확산하자, 주요 플랫폼에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유튜브와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틱톡 등 플랫폼 측에 독립유공자를 왜곡·비하·희화화하는 콘텐츠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공문에서 "국가가 예우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대상인 독립유공자를 폄훼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희화화하는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역사적 인물의 이미지가 다양한 방식으로 재가공·유통되는 환경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각 플랫폼에 독립유공자 왜곡·비하·희화화 콘텐츠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심사 기준을 지속 점검하고, 유사사례 발생 시 신속히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달라고 했다.


또 관련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보훈부와 플랫폼 간 단독 협의 창구를 지정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협력 방안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보훈부는 지난 4월 독립유공자를 희화화하거나 비하하는 게시물을 금지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으며, 해당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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