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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지 저수율 47% 수준…저수율 '심각' 저수지 269곳"

입력 2026-08-13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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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지 986곳,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로 떨어져


정희용 "가용 수단 총동원해 농업용수 공급해야…중장기 대책 필요"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 2차 회의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TF 2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8.1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올해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이 4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3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 1천914곳의 10일 기준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21.9%포인트(p) 낮은 46.9%로 확인됐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30년 평균 저수율인 '평년 저수율'에 대비해 저수율이 7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위기경보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현재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로 위기경보 상태인 저수지는 전국에 986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수율이 평년 대비 40% 이하인 '심각' 단계 저수지는 전국에 269곳으로 ▲ 경남 116곳 ▲ 전남광주 59곳 ▲ 경북 53곳 ▲ 전북 17곳 ▲ 울산 13곳 등이다.


이외에도 저수율이 평년 대비 10% 미만인 저수지도 22곳으로 파악됐다.


정 의원은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농작업 차질과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당장 물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반복·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매년 가뭄이 닥친 뒤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저수지 준설과 저수용량 확대, 용수 공급망 확충, 지역 간 물 연계, 지하수댐 개발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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