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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보미, 황희 '버스 하우스' 제안에 "내로남불·탁상공론"

입력 2026-08-08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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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못 읽으면 청년정책 성공 못 해"…국힘엔 "대안 없이 정치적 공격만"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대표 출마'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보미 전 강진군의장은 8일 자당 황희 의원의 '청년 버스 하우스' 제안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30대인 김 전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관까지 지낸 3선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면 청년 주거 문제의 절박함을 더 깊이 살피고 실현 가능성과 주거의 질을 충분히 검토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분노한 이유는 본인들은 쾌적한 넓은 집에 살면서 청년에게는 폐버스를 던져주는 내로남불 때문이자 생존이 걸린 주거 문제를 고민 없이 툭 던져보는 탁상공론 때문"이라며 "이 분노를 읽지 못하면 어떤 청년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장은 황 의원의 버스 하우스 제안을 공격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제대로 된 청년주거 정책 하나 없이 본인과 가족부터 버스 하우스에 먼저 살아보라며 정치공세에 열을 올린다"며 "(황 의원과) 마찬가지"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황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버스 하우스'를 제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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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