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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등 활용해 대북 관여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8.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김지헌 민선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자강, 동맹, 연대의 노력이 선순환"하는 외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며 "우리 핵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요건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고 농축·재처리 추진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조선 등 전략 분야를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미국과의 경제통상 현안은 긴밀히 조율하면서 호혜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혀 안보와 통상 분야를 아우르는 한미관계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대북 접근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 공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엔총회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대북 관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도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중단'을 시작으로 하는 단계적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또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파트너십 심화, 중남미·아세안 등 거점 지역과의 연대 강화,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한 신북방 정상외교 등 외교 다양화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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