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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李대통령 '연임없다' 말못하면 국민은 탄핵으로 넘어갈 것"

입력 2026-07-30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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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소법안 공소기각 사유 추가에 "이재명 공소기각 판결하란 조항"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점식 원내대표. 2026.7.30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30일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발언과 관련, "음모론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대통령 입에서 '연임은 없다' 다섯 글자만 이야기하면 끝날 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재차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연임은 없다'를 말하지 못하면 국민은 곧 '이재명 탄핵'이란 새로운 다섯 글자로 넘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조 의장 발언을 연결고리로 한 자당 공세에 대해 여권에서 음모론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 ""(민주당) 송영길 의원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해 연임 개헌을 주장하는 건 잘못됐다고 했는데 송 의원도 음모론이냐"며 "정청래 전 대표도 조 의장이 기자 질문에 낚인 것 같다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본심이 툭 튀어나왔단 얘기 아니냐"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누구라도 다 현직 대통령이 포함된 연임 개헌이라고 이해했다"며 "누군가 던져놓고 문제가 생기면 꼬리 자르고, 그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물으면 실실 웃으면서 남의 일 이야기하듯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조 의장 발언과 관련, 이 대통령이 연임에 대해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통과되는 과정에서 공소기각 판결 사유가 새로 추가된 것과 관련, "이재명 한 사람 살리자고 4심제,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까지 만들고, 판사에게 이재명 공소기각 판결하라고 말도 안 되는 조항을 또 하나 끼워 넣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특검과 관련,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관리위 특검법이 통과되지 않고 형소법만 통과한다면 오늘이 이재명 정권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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