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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카자흐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소식 공유…"공무원들 칭찬해달라"

(상파울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브라질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7.29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한국인 상대 범죄는 전 세계 어디에서 하든 반드시 추적해 소탕한다"고 강조했다.
남미를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카자흐스탄에 거점을 둔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된 사실을 소개하면서 "'외국에서 하면 잡히지 않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팀을 만들어 단속 중인데, 피싱 범죄 피해나 피싱 전화가 많이 줄었다는 게 체감되시느냐"며 "수고한 경찰과 검찰,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국세청 공무원들을 칭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글에 정부 당국의 보고 자료로 추정되는 서류 일부를 발췌한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자료에는 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와 국정원·경찰이 23일 카자흐 당국과 공동 작전을 벌여 한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원 19명을 검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약 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당국은 국내 체류자 5명을 제외하고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검거한 14명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차례로 국내로 송환하고, 타국에 도피 중인 피의자 19명은 계속 추적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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