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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 브라질 전시 관람하며 '영부인 외교'…"양국 문화 닮아"

입력 2026-07-28 0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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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잔젤라 여사와 친교 시간…"문화적 공감이 양국 이어주길"




브라질 예술 작품 감상하는 한-브라질 영부인

(브라질리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27일(현지시간)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와 함께 브라질리아 연방회계법원 미술갤러리를 방문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6.7.28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브라질리아=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2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배우자와 전시를 관람하며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와 함께 브라질리아 연방회계감사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빛의 축제: 대중 축제와 브라질 미술' 전시회를 방문했다.


호잔젤라 여사는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야외 축제인 '떼헤이루'(Terreiro)를 재현한 전시 공간을 소개했는데, 김 여사는 이에 강강술래를 언급하며 "원을 이뤄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점에서 브라질의 축제 문화와 닮았다"고 했다.


호잔젤라 여사는 김 여사에게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아마존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아이를 만난 경험을 전했고, 김 여사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세계가 하나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난다"고 공감을 표했다.


김 여사는 관람을 마친 뒤 "한국과 브라질이 서로 다른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자연의 결실에 감사하고 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마음은 매우 닮았다"며 "이러한 문화적 공감이 양국을 더욱 가깝게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문화가 양국을 잇는 소중한 가교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브라질의 우호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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