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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5명 "보유세 강화 반대"[개혁신당 여론조사]

입력 2026-07-27 1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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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강화, 집값 안정 도움 안 돼" 54.2%…"도움 돼" 40.8%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3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주택 보유세를 강화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개혁신당이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27일 밝혔다.


당 싱크탱크인 개혁연구원이 이날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택 보유세 부담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50.2%, '찬성한다'는 응답은 44.7%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71.6%로 우세했고, 30대에서도 반대 비율이 60.2%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와 60대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54.3%, 55.3%로 과반을 기록했다.


주택 보유 여부로 보면, 유주택자 중에서는 보유세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0.3%로, 반대한다는 응답(45.1%)보다 많았다. 무주택자에게서는 보유세 강화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8.0%로, 찬성한다(38.2%)는 응답보다 많았다.


개혁연구원은 "통념과 반대인 구도가 나타났다. 대출 규제와 전월세 부담을 직접 겪는 무주택·청년층이 정부 부동산 정책 전반에 갖는 불신이 증세 방침에도 이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고가 주택의 보유세를 강화하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2%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0.8%였다.


'보유세 강화 대상인 고가 주택 가격은 실거래가 기준 얼마 이상이라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는 '30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30.0%로 가장 많았다.


'20억원 이상'이 26.3%, '10억원 이상'이 19.5%, '40억원 이상'이 15.8%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 방식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1.62%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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