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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내홍 심화…윤리위원 1명 추가 사임(종합)

입력 2026-07-27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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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신원 노출에 부담느껴 사임…윤리위 5인 체제




국민의힘 최고위,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7.23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해당 행위자' 징계 방침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가 27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윤리위원 한 명이 추가로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22일 지방선거 이후 두 차례 회의를 열었으나, 내부 갈등으로 윤리위원 한 명이 사퇴하고 일부 윤리위원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회의에 그쳤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전후로 접수된 60여건의 징계안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윤민우 위원장이 일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항의한 우종환 부위원장과 다른 한 윤리위원이 이미 불참 의사를 밝힌 데다, 전날 또다른 윤리위원 한 명이 내부 갈등과 신원 노출 등의 이유로 사임해 이날도 공전을 거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윤리위는 이번에도 안건 의결 없이 징계안 심의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 의결정족수는 재적위원 과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 찬성이다.


이날 윤리위원 한 명이 추가로 사퇴해 기존 6인 윤리위가 5인 체제가 된 만큼, 3인 출석만으로도 의결이 가능해 곧바로 징계 개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당 안팎에서 윤리위 결정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추가로 윤리위원을 선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호 징계 대상으론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과정에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겨냥해 낙선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된 조경태 의원과 최근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의를 빚은 권영진 의원이 거론된다.


여기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도왔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도 징계 대상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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