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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4기 지도부 출범…새 대표에 '울산 단일화' 김종훈

입력 2026-07-24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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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총선 승리에 역량 집중…원내교섭단체 실현·제3정당 되겠다"




진보당 김종훈 신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진보당은 24일 국회에서 4기 지도부 선출대회를 열고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김종훈 신임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총 투표수 4만2천314표 중 2만6천452표(62.51%)로 경쟁 상대였던 이성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김 대표는 진보당 최초의 '당 대표'이기도 하다.


진보당은 그간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들이 함께하는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돼왔으나 이번 지도부부터 당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신임 대표는 "국민들이 선택하는 대안정당, 집권을 준비하는 대중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2028년 총선 승리에 집중하겠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실현하고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불평등의 폭주를 멈추겠다고 말씀드렸다"며 "2027년 예산 편성이 본격화하는 지금 인공지능(AI) 전환과 반도체 산업 성과가 국민 모두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대표는 2002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울산광역시의원으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1년 재·보궐 선거에 재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같은 해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뒤에는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현 진보당 원내대표인 윤종오 의원과 함께 '민중의 꿈'을 발족하고 새민중정당을 창당했다. 2017년에는 민중당을 창당해 상임대표를 맡기도 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뒤에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에 당선되며 지방행정에 복귀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진보당 후보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해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번 선출대회에서는 김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 청년진보당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선출됐다.


청년 진보당 대표로는 단독 출마한 이해지 후보가 당선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송영주·김현종·신창현·정태흥·장진숙 후보 5명 전원이 선출됐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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