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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직무감찰 개헌'에 "그런 부분도 당연히 필요"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심문에 답하고 있다. 2026.7.2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이율립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선관위에 대한 국회의 감사를 추진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위원장이 '정치인도 당원도 아닌 사람을 정당에서 추천해서 상설·독립 감사위원회를 만드는 제도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런 점도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노 전 위원장은 "사실은 감사원의 감사보다는 국회에서 여야가 합쳐서 감사하면 선관위 입장에서도 훨씬 (감사의) 독립성도 보장이 되고 국민들에게도 더 떳떳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부분도 (선관위 차원에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지난 1일 국조특위에 제출한 자체 개혁 방안에서 선관위 내에 정당 등이 추천하는 외부 인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외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노 전 위원장은 또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는 방향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도 받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헌의 필요성에 동의하냐'고 묻자 "제도적으로 무풍지대라고 보이는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그런 부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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