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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장 "한반도 평화 메시지 전달 기대"…유추기경 "교황도 축복의 마음 전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과 유흥식 추기경이 20일 국회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26.7.20 [공동 취재]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0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국회에서 접견했다고 의장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 의장은 내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관련, "가톨릭이 다수 종교가 아닌 나라이자 분단국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에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도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난 3월 가톨릭 의원 57명이 참여해 발족한 '세계청년대회 국회추진단'을 중심으로 국회가 정부, 지자체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추기경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세계청년대회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의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황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고 화답했다
조 의장과 유 추기경은 면담이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교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 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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