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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경북 안동 찾아 "李대통령 심은 희망에 물 보탤 것"

입력 2026-07-19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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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당대표 후보 2년 전보다 3천만원 더 내야…이해 안돼" 기탁금 재차 비판




인사말 하는 김민석 전 총리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시ㆍ도 노인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13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9일 경북 안동을 찾아 "(희망은) 이미 대통령님이 심으셨고 저는 물을 보태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안동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이재갑 시의회 의장이 "(안동이) 대통령님의 고향이라서 시민들이 민주당에 많은 희망을 걸고 있다"고 언급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전 총리는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주신 것은 민주당이 지방정부를 잘 운영할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지 같이 한번 해 보라는 뜻"이라며 "안동시가 좋은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머리를 쓰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임미애 전 경북도당위원장도 동행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이 당에 내는 기탁금에 대해 재차 비판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대표는 3천만원, 최고위원은 1천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후보) 난립을 걱정하면 다른 자격을 따지면 된다"며 "당이 실질적인 조처를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전대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6일에도 "이재명 대표 시절 공영제 취지로 인하했던 기탁금을 전보다 더 올렸다"며 "적어도 젊은 후보자들에겐 훨씬 더 감면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 등록 시 내는 기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과 5천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해준다.


이 대통령이 대표이던 2024년엔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기탁금이 각각 4천만원과 1천500만원으로, 당시에도 청년 등은 50% 감면받았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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