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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檢보완수사권 필요 없어…요구권으로 충분히 경찰 통제"

입력 2026-07-16 1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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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리더십으로 총선 어려워…필승메이커로 전대 뛰겠다"




'민주당 대표 도전' 송영길 의원, 후보 등록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송영길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7.16 [공동취재]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16일 당내에서 논의 중인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와 관련해 "검찰에 보완수사권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고, 보완수사 요구권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만약 경찰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안들을 경우에 대한 보완 장치가 (당 태스크포스 발의 법안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경찰이 요구를 안 들으면 수사팀을 교체하거나 징계를 요구할 수 있고,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할 수 있다"며 "피해자한테 통지도 할 수 있도록 해놨는데 이 정도 상황에서 경찰이 통제가 안 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경찰은 검사들 범죄를 수사할 수 없다"며 "검사 범죄 행위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를 통해 바로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김영호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했는데 정청래 집행부에서 통과를 안 시키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도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송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정청래 리더십으로 총선이 어렵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정 전 대표가 출마하면 나도 출마한다고 했는데 출마 목적이 정 전 대표를 막는 것인지, 본인의 당선인지'를 묻자 "당연히 당선"이라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송영길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필승메이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대해선 "부족함이 있다고 보고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원내대표 스타일이 아니다. 김 전 총리는 원내대표를 잘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송 의원 측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지지 논평을 내며 당심을 공략했다.


강민석 송영길 캠프 대변인은 논평에서 "송 의원처럼 가시밭길을 걸으며 시련을 극복해온 김 전 부원장이 윤석열 괴물검찰과 맞서 싸워 이기는 두 번째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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