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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발언에 대응 않는다"면서도 '유시민 주장'은 일축
트럼프 발언엔 "한미 정상, 조선분야 협력 공감대…실무협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5일 춘추관에서 환경미화원 임금 지급 실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방정부가 환경미화원의 적정 임금 보장 규정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2026.7.15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청와대는 16일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핵심 가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는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가 최근 이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한 입장이 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특정인의 발언에 대해 별도 입장을 갖지는 않는다. 대응도 별도로 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1년 넘게 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통령이 최근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실종 당일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공세를 펴는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아마 한국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기업들 몇몇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이 여러 번 만찬 과정에서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 (두 정상 사이에서) 조선과 관련한 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이 정상 간 대화에서 나왔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조선 분야의 호혜적 협력에 대한 양국 정상의 공감대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체적 협력 방안은 앞으로 실무협의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는 한미동맹의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에 있어 조선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조선 관련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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