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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사 총동창회, 사관학교 통합안에 "전통 끊는 획책"

입력 2026-07-16 1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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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발 입장문…"첨단기술 시대에 굳이 한군데 모아 교육해야 하나"




사관학교 통합 반대 총궐기 대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난 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폐합 및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반대 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6.7.8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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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16일 정부가 발표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에 대해 "각 군 사관학교의 정체성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끊고자 하는 획책"이라며 반발했다.


육·해·공사 총동창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현재의 각 군 사관학교 틀을 유지한 채 대규모의 시설 투자와 조직개편 및 제도적 변화를 통해서도 (개혁을) 실현할 수 있음에도 기존의 육사·해사·공사를 폐교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총동창회는 국군으로서의 공통 정체성 배양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정부 설명에 대해 "첨단 과학기술 시대에 국군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굳이 한군데 모아서 교육해야 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태릉 화랑대에 있는 육사를 통합을 위해 이전하는 것은 "정치적인 계산에서 나온 전형적인 보복 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육·해·공사 총동창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국민과 함께 총궐기할 것"이라며 "투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미한 사태와 불상사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정부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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