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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서면축사

(고양=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면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경험은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언젠가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북한이탈주민(북향민)의 날 기념식'에서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대독한 서면축사를 통해 "북향민 여러분의 삶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을 통일부가 사용하는 공식 명칭인 '북향민'이라고 내내 호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이신 여러분이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시지 않도록 정부가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중앙·지방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북향민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존과 협력의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정착지원 종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박지은 광명365지역봉사회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의 영예를 안았다.
도레미 반석학교 교감 등 개인 5명과 유한재단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전달한 정부포상을 받았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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