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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330 공중급유수송기로 공중급유…16개국 항공기 110여대 훈련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Pitch Black)'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피치블랙 훈련은 호주왕립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으로, 올해엔 미국·일본·호주 F-35A 전투기를 비롯해 인도 라팔, 스페인·독일 타이푼 등 16개국 항공기 110여대가 참가한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 제20·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 6대와 장병 100여명을 파견해 참가국들과 연합공중작전을 수행한다.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3대와 C-130 수송기 3대가 전투기와 병력, 물자 전개를 지원한다.
KF-16 편대는 오는 15일 공군 서산기지를 이륙한 뒤, KC-330의 공중급유 지원을 받아 5천900여㎞를 약 7시간30분 동안 비행하며 중간 착륙 없이 현지로 전개할 예정이다.
공군 전투기들은 이번 훈련에서 참가국 전력과 함께 항공차단, 방어제공, 공중급유 등 다양한 연합공중작전을 진행한다.
훈련단장인 하정미 제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대령)은 "다양한 국가의 공군과 함께 훈련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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