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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어떻게 혁신하고 바꿀지 고민…머지않아 발표"

입력 2026-07-13 1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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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싱크탱크 행사서 청년들 만나 "국힘 바꾸려면 결국 사람 바꿔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3일 "우리 당을 어떻게 혁신하고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무엇을 놓고 싸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머지않은 시간에 제가 고민한 것들을 국민께 발표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청년 정책 리더 6기 수료식 및 정책 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결국 국민의힘이 무엇을 위해서 싸워야 되냐, 어떤 혁신 방향을 갖고 있느냐'가 제가 지도부와 최근에 고민하는 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한 20대 청년이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으로서 제대로 된 당원 교육을 받아본 적 없다'고 지적하자 답변 과정에서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이 모여 있는 집단이 정당인데, 그 가치와 당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당은 혼란과 갈등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이 정당에 들어와 활동하게 되면 어떤 때는 그게 그 정당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마이너스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라고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당 대표가 되고 국민의힘을 바꾸려고 여러 노력을 했다. 청년들이 현실 정치에 참여할 기회의 문을 더 넓게 열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며 "시스템을 바꾸고 나면 결국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의 문제로 돌아간다. 그래서 마지막에 '결국은 사람이다'라는 결론에 이른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바꾸려면 저는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국민의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국민의힘의 새로운 정치를 해주길 바라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청년들이 느끼는 온도와 기성 정치인들이 느끼는 온도는 다르다. 예를 들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청년들이 느끼는 분노의 온도와 기성 정치인들이 느끼는 분노의 온도는 다르다"며 "결국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제도와 법으로 만들어 내려면 청년이 직접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 싱크탱크인 여연에서 활동한 청년 100여명이 토론을 거쳐 만든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행사에는 신동욱·조광한 최고위원,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 박준태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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