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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하헌식 국민의힘 전남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13일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이 초대 통합시당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네 차례 도당위원장과 두 차례 시당위원장을 지낸 인사들이 다시 통합시당위원장을 맡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쟁 후보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하 위원장은 중앙당과의 관계에 대해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것은 곧 패배를 의미한다"며 "장 대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둘러싼 일부 보수 진영의 견제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오랫동안 광주 군 공항 부지에 호남 반도체 단지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중앙당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을 책임당원이 직접 선출하도록 중앙당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오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탁금과 후보 등록 등 선거 관련 사항을 확정하고 오는 28∼29일 대의원들이 통합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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