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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영호 국회의원은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인공지능(AI)·반도체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될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지역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남광주 지역 3개 한국폴리텍대학을 'AI·반도체 사관학교'로 전환해 반도체 공정·설비·장비 운영 분야의 실무 인력을 양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교육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가 교육과정 설계, 교수 인력 양성, 기초과학 교육, 산학협력을 분담하는 협업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지역 20여개 대학은 "반도체 설비·공정 분야 중급 엔지니어 양성을 맡아 산업단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8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성공하려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제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전남광주를 2030세대가 찾는 청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당 차원의 공식 기구를 구성해 호남권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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