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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金 '흡수합당론', 지선 민심 반영 못 한 발언" 비판

입력 2026-07-13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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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개혁추진단, 국회에 책임 넘겨…기관 간 권력 통제 명확히 해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준형 대표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조국혁신당 김준형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7.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정연솔 기자 = 조국혁신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흡수 합당만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지방선거 민심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혁신당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 당원들 마음에 다시 한번 상처가 되는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합당에 대한 기술적인 표현 이전에 범민주 진영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연대의 기조부터 민주당이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혁신당에 대한 연대와 존중의 표현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김민석의 백문백답' 행사에서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그 형식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흡수 합당하는 방식으로만 고려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신중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치 쟁점화된 것"이라며 "예외적인 범위를 어떻게 철저히 하고 검찰권 오남용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하는데 도그마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정부안을 내지 않고 완전히 국회에 책임을 넘겨버렸다"며 "국회로 공이 넘어온 마당에 기관 간 권력 통제 기준을 명확히 하면서 보완수사권 문제도 합리적인 쟁점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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