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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협력·우호관계 조명…李대통령·엔믹스 만나고 유엔기념공원·DDP 등 방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가 13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밝혔다.
앤 공주는 남편인 티머시 로런스 경 해군 중장과 함께 방한해 양국의 현대적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올해는 영국군이 참전한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인 임진강 전투와 가평 전투 75주년을 맞는 해"라며 "이번 방문은 영국과 대한민국 공동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에 이뤄진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앤 공주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영국·영연방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앤 공주는 또 부산과 울산에서 해양·조선·방위 산업 분야 한영 협력 사례들을 직접 살펴본다.
세이브더칠드런 영국 지부 회장으로 있는 앤 공주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방문해 청소년들과 만난다. 영국패션섬유협회 회장이기도 한 공주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런던예술대학교 한국 동문의 작품 전시를 관람한다.
앤 공주는 대사관이 개최하는 한영 리셉션에 참석하며, 대사관의 여성역량강화 캠페인 홍보대사인 걸그룹 엔믹스(NMIXX)와도 만난다.
대사관은 앤 공주가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해 비공개 환담을 가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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